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🧠 1. 설탕이 뇌에 미치는 영향
설탕은 단순히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과 깊게 연결돼 있어서, **‘중독성’**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습니다.
🔸 대표적인 영향들:
✅ 단기적:
- 기분 상승
→ 설탕을 먹으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생긴 느낌을 줍니다.
→ 이로 인해 반복적으로 ‘단 걸 먹고 싶어지는 습관’이 생깁니다.
❌ 장기적:
- 도파민 민감도 저하 → 당 중독 유사 상태
- 반복적인 설탕 섭취는 도파민 반응을 둔감하게 만들고, 더 많은 양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.
- 중독 메커니즘과 유사한 경로.
- 해마(기억 형성 부위) 손상
- 과도한 설탕 섭취는 뇌의 해마 기능을 방해해 기억력 저하, 학습 능력 감소와 관련 있음.
- 뇌 염증 증가
- 고당 식이는 뇌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음 → 인지 저하 및 우울증 등과 연관.
- 알츠하이머 위험 증가
- 일부 연구에서는 고혈당이 뇌세포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, 이는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기도 함.
→ 그래서 알츠하이머를 **‘제3형 당뇨’(Type 3 Diabetes)**라고 부르기도 해요.
- 일부 연구에서는 고혈당이 뇌세포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, 이는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기도 함.
❓ 2.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당은 없는가?
솔직하게 말하면 ‘완전히 무해한 당’은 없습니다.
하지만 섭취량과 맥락에 따라 해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섭취 가능한 당은 있어요.
🔸 상대적으로 안전한 당
당 종류 특징 안전성
과일 속 자연당(프럭토오스+글루코오스) | 식이섬유와 함께 있어 흡수가 느림 | ✅ 건강한 사람에겐 안전 |
락토오스 (우유당) | 유당불내증이 없다면 문제 없음 | ✅ 개인차 있음 |
알룰로스 | 혈당 영향 적음, 칼로리 낮음 | ⚠️ 장기 안전성 미확정 |
에리스리톨 | 소화 잘 되고 혈당 영향 없음 | ✅ 상대적으로 안전하나 대량 섭취 시 가스/복통 |
스테비아 | 혈당 영향 없음 | ✅ 안전하다는 결과 다수, 그러나 특유의 맛 |
📌 결론:
당 자체가 해롭다기보다 **정제된 형태(설탕, 시럽)**로 과잉 섭취될 때 문제가 생기는 것.
자연식 속 당은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음.
🧪 3. 알룰로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?
알룰로스는 자연에도 아주 미량 존재하는 희소당이지만, 대부분은 공업적으로 제조됩니다.
🔸 제조 과정 요약:
- 기본 원료: 전분 (옥수수, 사탕무 등)
- 전분 → 포도당(글루코오스)으로 변환
- 글루코오스 → 알룰로스로 효소 변환
- D-Tagatose 3-epimerase라는 특수한 효소를 사용
- 이 효소가 글루코오스를 3번 탄소에서 뒤집어 **D-Psicose (알룰로스)**로 바꿈
- 정제 및 결정화
- 불순물 제거 → 감미료로 완성
💡 흥미로운 점:
알룰로스는 구조상 **프럭토오스(과당)**와 유사하지만, 몸에서 대사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됨 → 그래서 칼로리가 거의 0에 가까움
🍬 알룰로스 · 에리스리톨 · 스테비아 비교
항목 | 알룰로스 | 에리스리톨 | 스테비아 |
기원 | 전분 → 포도당 → 효소 변환 (공정 생산) | 과일·채소에도 소량 존재 (공정 생산) | 스테비아 식물의 잎 추출 |
단맛 세기 | 설탕의 70% | 설탕의 60~70% | 설탕의 200~400배 |
칼로리 | 0.2~0.4 kcal/g | 0 kcal | 0 kcal |
혈당 영향 | 거의 없음 | 없음 | 없음 |
소화 흡수 | 소장에서 일부 흡수 후 소변 배출 | 대부분 흡수되지만 대사 안 됨 | 대사되지 않고 배출됨 |
맛 특징 | 설탕과 비슷 (거의 무맛) | 약간 서늘한 느낌 | 특유의 쓴맛, 뒷맛 있음 (라카우드 맛) |
소화 부작용 | 과다 시 설사·복통 가능 | 과다 시 가스·설사 (일부 민감자) | 일반적으로 무해, 드물게 복부 불편감 |
항산화/기능성 | 항산화·항염 가능성 일부 연구됨 | 기능성은 거의 없음 | 혈압 낮춤, 항산화 가능성 연구 있음 |
자연 여부 | 자연에도 극소량 존재, 공업 생산 | 자연에도 존재, 공업 생산 | 천연 추출물 |
안전성 | 장기 연구 부족 (아직은 주의 필요) | 안정성 높음 (WHO·FDA 승인) | 비교적 안정성 높음, 다만 일부 제한 |
🟢 장점 요약
- 알룰로스
- 맛이 설탕과 매우 유사함
- 베이킹·요리용으로 적합
- 혈당에 거의 영향 없음
- 에리스리톨
- 칼로리 완전 0
- 대부분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음 → 당뇨 환자에게 적합
- 부작용 적고 안전성 가장 높음
- 스테비아
- 가장 단맛이 강함 → 아주 적은 양으로도 충분
- 천연 식물 추출이라 ‘자연주의’에 적합
- 혈압 낮추는 기능성 보고도 있음
🔴 단점 요약
- 알룰로스
- 장기 섭취 데이터 부족
- 과다 섭취 시 위장장애 가능
- 원가가 높음
- 에리스리톨
- 과량 섭취 시 가스, 복통, 설사 유발 (특히 20~30g 이상)
- 혀에 서늘한 느낌이 날 수 있음
- 스테비아
- 특유의 쓴맛·뒷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림
- 일부 제품은 스테비오사이드 농도가 높아 맛이 강함
🧁 용도별 추천
☕ 커피/음료 | 스테비아 (적은 양으로 충분) |
🍪 베이킹 | 알룰로스 (설탕 느낌 유사) |
🥗 저칼로리 식단 | 에리스리톨 or 스테비아 |
🍚 혈당 관리 | 알룰로스 or 에리스리톨 |
👶 아이 간식 | 에리스리톨 (가장 안정성 높음, 무맛) |
✅ 결론
- 안전성 우선이면 👉 에리스리톨
- 맛(설탕 유사성) 우선이면 👉 알룰로스
- 자연추출 & 고단맛 원한다면 👉 스테비아
단, 모든 감미료는 적당량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에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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